오늘의 주식 명언 : 주식이 잘 될때 너무 자만하지 마라.
오늘 드디어 코스피가 1770선 안착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장초반 1773선에서 출발을 했던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시초가 근처인 1773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0.29% 상승을 하였지만 중간에 1770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기관의 펀드 환매물량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늘도 외국인이 1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하면서 1770선을 2년만에 회복을 하였고,이제는 확실히 박스권 돌파라고 말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 하였습니다.
*박스권 장세라고 하면 어느정도 상한선과 하한선을 두고 그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장세를 박스권장세라고 부릅니다. 현재 코스피에서는 1750선 부근이 박스권 상단이었고, 1550선 부근이 박스권 하단이었습니다.
초보들에게는 박스권 장세라고 하면 박스권 상단에 물려 있거나, 상승폭이 크지 않은 지루한 장세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박스권 장세속에서는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를 하여 박스권 상단에서 매도를 하는 기계적인 매매를 하는 것이 (그것이 조절이 된다면) 상승장 하락장보다 훨씬 매매 하기 쉬운 장세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스권 상단을 돌파를 하였으니, 이제 어디까지 상승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해야될 시기인데, 전에도 말했드시 1800선까지는 2년전에도 매물이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1800선까지의 상승이 쉽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1800선 위로의 상승이 계속 되려면 글로벌 증시가 같이 상승을 해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증권주와 은행주들이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주가 상승을 할 때는 주식이 상승장의 끝물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주식 격언에 따르면 주가는 고점을 향해 치닷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장이 워낙 좋으니 여기가 고점이다 라고 판단을 할 근거는 크게 없는 듯 하고, 실적랠리의 막바지에 왔다라고는 생각할 수 있고, 삼성전자 실적발표후의 주가는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유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도 어제에 이어서 계속 관망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여름에 휴가를 오랫동안 가는 미국인들의 생활패턴도 있을 것 같고, 상승을 하기에도 하락을 하기에도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현재 장세를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시간 오후에 발표되는 베이지북 (FRB:연방준비은행에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나타낸정보) 이 발표가 되는데 이것이 증시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얼마전 버냉키가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unusually uncertain) 라고 했던 발언이 있었던 만큼 더욱 관심을 갖고 베이지북이 나타내는 현 미국의 경제 상황을 잘 주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전한 투자 성공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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