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일까?

안녕하세요 책에봐라 입니다.

 

광복절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잠시 증시에 대해 길게 걱정을 안해도 되었으니, 참 꿀맛 같은 연휴라고 보여집니다. 어느덧 연휴가 끝이 나고,

내일은 다시 증시가 개장을 하게 됩니다.

 

코스피의 바닥 찾기는 과연 끝이 난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사 입니다.

 

종가상으로 최저점을 금요일날 갱신을 하면서 1800선이 무너지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행이 연휴 동안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금요일 코스피 부터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코스피가 장중에 1700도 깨졌었었고, 시초가로 1700대에서 출발을 한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 1800선이 깨진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증시가 목요일 옵션 만기일을 맞아서 갭하락출발 후 상승반전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목요일밤 다우증시도 상승마감을 하면서,

금요일장에서 상승출발을 하면서, 코스피가 바닥을 탈출 할 수 있으리라 보여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종목들이 지난주 저점 대비 크게 상승을 하면서, 차익매물도 나왔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도 많이 나오면서

증시가 음봉을 만들면서, 1800선이 깨지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는 외국인은 2,785억원의 현물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선물 시장에서는 5,619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있었던 8월 2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고, 액수로는 5조 729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장 큰 이슈는 미국이 과연 더블딥을 피해 갈 수 있는지, 유럽의 경기에 대한 의문점 입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관련 루머가 지난주 수요일 다우를 급락하게 만들었고, 지금의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는 것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서 시작이 된 것 입니다.

 

S&P 가 미국을 강등시키면서, 유럽의 국가 중에 한 국가도 강등을 시킬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이 아마 프랑스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유럽증시가 그동안 휘청였었습니다.

 

이번주 증시에서 확실한 것은 그동안 노출된 악재들로 인해 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더블딥우려가 지난주 고용지표 개선등으로 인해 우려가 과했던 측면이라고 인식이 되고 있고, (과매도국면, 저가메리트 부각)

유럽도 각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등 기민한 대응이 있으면서, 추가적인 하락은 희박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밑에는 코스피의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있을 때의 코스피 일봉입니다.

 

 

증시가 2008년 10월 27일 900선이 장중에 깨지면서, 이후 900선 근처에서 코스피가 공방전을 벌이면서 반등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급락이 길었고, 가파랐던 탓에, 기간조정이 약 3월 정도까지 계속 바닥찾기를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증시 상황이 리먼사태 보다 훨씬 더 안정이 되어 있다고 하지만, 어느정도의 기간조정은 필요하다라고 보여집니다.

 

기간 조정 후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밑에는 코스피의 월봉입니다.

 

2008년 10월에 코스피가 긴 음봉을 만든 것이 8월의 코스피의 긴 음봉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코스피 주봉입니다.

 

120주 이평선이 있는 구간에서 반등이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2주간 워낙 낙폭이 컸기 때문에, 낙폭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기간조정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기간 조정이 있는 동안 차분하게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 일본의 2분기 GDP 가 1.3% 감소를 하면서, 예상치 2.6% 보다 훨씬 양호한 수치를 발표하면서 유럽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2. 홍콩

 

 

3. 대만

 

 

4. 중국

 

 

아시아 증시는 오늘 안정을 되찾으면서, 급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오늘 개장을 하였다면, 최소 1.5% 이상 상승을

할 수 있었지만, 휴장으로 인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만, 오늘 다우가 상승 마감을 한 다면, 내일 코스피가 급등을 할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1. 원/달러 : 외국인의 자금 유출이 일단 크게 줄면서 원달러 환율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 달러/유로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WTI는 그동안의 급락으로 반등을 하였고, (최근 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가격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금, 은의 가격은 증시 안정으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를 보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목 금 2거래일 연속 상승을 하면서 폭락장이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하면서,

증시가 급격하게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금요일 미국의 7월 소매판매지수가 전월대비 0.5% 상승하면서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8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54.9를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하였습니다.

 

경제지표가 아주 좋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증시가 현재 11,000선 부근에 있는데 반해서는 괜찮은 지표가 나오면서, 증시가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큰 악재는 나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증시도 이번주 반등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11,000선을 기준으로 거래량이 늘면서 음봉 양봉이 번갈아 나오면서,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반등의 여력이 생긴 다우 지수 입니다.

 

 

시장의 심리는 한결 안정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급락장에서 팔지 않았던 매물들이 증시가 반등을 하면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낙폭이 다 만회 되지는 않을 것이고,

기간 조정을 겪으면서 매물 소화 과정을 겪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의 증시는 매력적인 가격에 있기 때문에, 좋은 종목을 골라서 분할 매수 하시길 바랍니다.

 

관심종목 : 동양물산, 보령메디앙스 (박근혜 테마주는 하락시 마다 분할 매수로 대응), 강원랜드, 기아차,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