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오늘의 주식시장

세계은행발 악재에 무너진 코스피

책에봐라_1 2009. 6. 23. 15:52

6/23 주식이야기

 

 

 

선물 9월물차트

 

세계은행발 악재에 코스피가 급락을 보이며 장마감하였습니다. 

 

어제밤 다우지수는 세계은행이 발표한 경제 성장률치가 전보다 낮아지면서 급락을 하며, 2포인트 넘게 하락을 하였고, 그에 따라 오늘 코스피도 갭하락을 하며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후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가 계속 나오면서 하락폭을 키워나갔습니다.

 

장중한때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는 10,000계약을 넘기도 했었으며, 장중에 기관이 모든 물량을 소화해 나가는 모습이었고, 막판에는 기관도 순매수세를 줄여나가면서, 개인들의 선물 순매수를 키웠습니다.

 

코스피 종가는 1360선을 간신히 지켜내었습니다. 그러나 코스피쪽의 투자 심리도 하루 아침에 바뀌어 버렸다는 점이 단기적인 악재로 계속 작용할거 같습니다.

 

오늘 외국인들이 선물 순매도를 키운것은 우리 시장을 빠져나갈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달동안 점차점차 자금을 빼는 모습이었는데, 오늘도 생각보다 많은 양의 순매도가 나왔습니다.

 

더이상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도가 안나올거 같긴한데, 끊임없이 나오는 외국인들의 순매도는 증시의 가장큰 악재 인거 같습니다.

 

오늘의 장이 중요 했던 이유는 박스권 하단이라고 생각했던 1370선에서 과연 저점매수가 들어오느냐가 중요 했습니다. 그러나 저점매수가 많이 들어오기는 하였지만, 선물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도량이 워낙 커서 저점매수세가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1370선은 무너졌고, 1360선도 간신히 지켜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박스권 저점은 1350선인데 1350선을 내일 지켜내는지도 지켜봐야될거 같습니다. 오늘의 투자심리는 박스권 하단이 어디가 될지 지켜보자는, 관망쪽도 강했고, 손절 혹은 차익실현 매물도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음봉이 나와서 매물들이 쭈욱 쌓여져 있을거 같은데, 과연 1400선까지 어떻게 뚫고 지나가느냐도 문제인거 같습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렸듯이 미국 시장도 심리가 예전 같지 않아서 이번주는 힘든 장세가 연출 될거 같습니다.

 

내일 예상: 오늘밤 다우가 쉽게 반등을 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다우가 보합권에서 마무리 한다면, 우리도 보합권에서 출발을 할것이고, 1350선근처에서 매수 들어간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즐투 성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