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증시에 급락이 없는 이유

책에봐라_1 2011. 6. 2. 22:27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어제 그제 좀 바쁜일이 있어서 글을 무성의 하게 썼네요.

 

어제 미국 증시가 급락을 하였습니다. 민간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훨씬 크게 밑도는 수치가 나오면서, 증시가 급락을 하였습니다.

예상치 보다 10만건 이상 하회를 하는 수치가 나오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꺼리는 현상이 계속 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가 어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오면서 당장은 큰 악재로 작용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급락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QE3 때문입니다. 일단 차트를 보고 설명하겠습니다.

 

 

 

코스피가 오늘 2100선 밑에서 출발을 하였지만 낙폭을 축소하면서 양봉을 보여주었습니다.

 

 

장초반의 낙폭을 어느정도 만회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낙폭 만회에는 여러가지 심리가 있습니다.

 

1. 외국인의 매물출회 걱정이 없다.

 

 요즘 글에 계속 쓰는 내용이지만, 외국인의 단기성 자금은 이미 다 매도를 한 상태라서,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많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불과 321억원의 현물 순매도 정도가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매도를 주도 하지 않으니, 급락이 나오기가 힘듭니다.

 

2. QE3 (3차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증시가 급락을 하거나, 고용지표 혹은 부동산 지표가 아주 안좋게 나온다고 하면 단기적으로 증시는 급락을 할 것입니다. 어제처럼

예상치보다 10만건이상 적은 고용증가가 있었기 때문에, 증시는 급락을 하였습니다. 민간 고용이 적다는 얘기는 곧이어 발표되는

정부의 고용지표도 안좋게 나올것이라는 얘기이고, 기업들이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이익이 늘어남에도, 미래의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용을 늘리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회복의 기미가 잘 안보이고 있습니다. 경제 회복이 더디다는 얘기인데, 경제 회복이 미국 정부의 생각 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다시 경제 위기가 올 것 같다면, 미국은 QE2 가 종료가 되면 QE3 를 시행 할 가능성이 큽니다.

 

QE3는 무리수 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한 순간의 증시와 상품 시장의 거품만 띄워놓고, 물가의 상승만 야기하는등 여러 악재가

보임에도 미국 정부는 QE3 카드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QE2 때도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QE2는 끝나가고, 겉보기에는 어느정도 실효성을 보인다고 보여집니다. (후폭풍은 아직

미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QE3 가 시행이 되면 또다시 유동성 장세가 되고,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자금이 유입이 되고, 상품 시장으로 자금이 다시금 유입이

될 것입니다.

 

위의 제 얘기는 극단적인 얘기입니다. QE3 까지 해야 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리 반가운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결론은 미국 정부도 경제지표가 하락하는 것을 그대로 지켜보지 않을 것이고, 증시의 급락을 눈뜨고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는 좋은 종목이 하락을 보이면, 분할 매수로 대응을 하여, 뒤이을 반등을 기대하자는 것입니다. 

 

 

다시 코스피로 넘어와서,

 

오늘 외국인은 현물 321억원의 순매도, 선물 시장에서는 1,856계약의 순매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의 낙폭축소는 위와 같은 심리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환율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원/달러 : 미국 경기 불안으로 환율이 다시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상승)

 

 

2. 달러 / 유로 : 달러의 하락은 미국 증시의 불안이 원인입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중국

 

 

2. 대만

 

 

3. 홍콩

 

4. 일본

 

아시아 증시가 미국의 영향으로 급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원유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은 상승을 하였고, 원유는 하락을 하는 모습입니다. (수요감소)

 

 

 

미국 증시로 넘어가서,

 

 

미국 증시는 반등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전 발표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2만2천건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6천건 감소하면서 예상치 41만 7천건을 상회하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어제의 실망스런 민간 고용지표에 비하면 훨씬 양호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예상에 못 미치는 고용시장입니다.

 

일단 어제의 급락에 따른 반등이 오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