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악재속에도 강보합 마감을 한 코스피

책에봐라_1 2011. 3. 28. 22:13

안녕하세요 책에봐라 입니다.

 

 

 

오늘 증시의 이슈는 STX 건설 부도설과 씨모텍 대표이사의 자살입니다.

STX 건설 부도설은 일단 루머선에서 일단락이 되었지만, (STX 그룹은 잊을만 하면 자금난, 경영난에 대한 소문이 대두가 되는 회사입니다.)

그만큼 공격적인 회사의 경영정책이 투자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씨모텍 대표이사의 자살과 감사의견 거절로 하루아침에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면서 네오세미테크 이후 또 한번 개인투자자들의 막심한 투자 손실이 예상이 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기사 - 씨모텍 대표자살, 'MB조카사위논란 재점화되나' (머니투데이)

http://media.daum.net/economic/cluster_list.html?clusterid=310426&newsid=20110328182013564&clusternewsid=20110328182013564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코스피는 오늘 강보합권에서 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주식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2010년 영업이익 44억 매출은 2009년대비 2배가까이

증가한 회사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상폐위기에 놓였는지를 생각하면 종목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씨모텍의 경우는 좀 틀리겠지만, 일반적인 기업이 무리한 자금조달, 신사업 진출 모색(바이오관련?, 줄기세포?, 신재셍에너지?, 전가차?, 금속 광물투자?, 석유개발? 등의 테마)을 시도 하는 경우라면 한번쯤 이 기업이 작전주? 혹은 개인 피 빨아먹는 종목이 아닌가 의심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암튼 씨모텍은 꽤 괜찮은 기업인데, 이번일이 잘 해결되서 계속적으로 수출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씨모텍의 거래정지는 코스피의 큰 영향은 없었지만, 오늘은 STX건설 부도설로 인한 건설업종이 급락을 하면서 코스피가 한때 낙폭을 키우기도 하였습니다. 이른바 찌라시에서 흘러나온 루머로 인해 STX그룹주들이 급락을하였고, 결국 건설주들도 동반 하락을 하였습니다.

M&A가 비교적 잦은 두산 그룹 STX 그룹은 주기적으로 증권사 찌라시 루머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알려진 대기업이라고

할지라도 투자에 있어서는 신중한 결정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건설업종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계속적인 매수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오늘 현물 시장에서 1,627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었고, 선물 시장에서도 359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면서 buy korea를 이어나갔습니다.

 

건설업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나간 것은 코스피의 강한 상승추세를 대변한다고 보여집니다.

 

일본 리비아의 악재는 더 이상에 시장에서 대두가 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서,

 

미국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동과 일본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일본 리비아 사태로 인한 조정을 거친뒤 강한 상승 탄력을 받고 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별 다른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