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의 연이은 급반등,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나?

 

 

코스피가 금요일 장에서도 상승을 하면서, 지난 수요일 최저점 1921 포인트에서 무려 80 포인트 가까이 급등을 하면서 반등에 성공을 하는 모습입니다. 

 

목요일날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채 급등을 하였지만, 금요일은 외국인의 선.현물 대거 순매수가 나오면서, 의미있는 반등이 나왔습니다. 수요일날 바닥을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목요일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상승이 나왔고, 금요일도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상승이 나왔습니다.

 

금요일 코스피 증시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도 양봉이 나왔습니다. 이 날 외국인은 현물에서 3,960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었고, 선물 시장에서는 5,323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의 이러한 갑작스런 포지션 변화는 최근 하락폭이 컸던 과매도 상태의 주식시장의 반발매수 형태로 보여집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하락폭이 좀 컸었던 코스피가 리비아 사태가 차츰 증시의 영향력이 줄어든면서, 낙폭을 만회한 것으로 보여지고,

외국인의 공매도 물량으로 하락에 베팅한 외국인들이 주식이 최근 급등을 하자 주식의 하락이 더 이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숏커버링 물량을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단기간의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도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과 금융통화 위원회등이

예정되어 있는 다음주 증시는 조정을 거칠 수 있을 것 으로 보여집니다.

 

원달러 환율 차트

 

 

 

*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인도

 

 

5. 싱가폴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금요일 장에서 상승 마감을 하는 모습이고, 지난주는 전체적으로 아시아 증시가 반등을 하는 모습입니다.

 

* 중국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정부는 제 12차 5개년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연평균 성장률을 7%로 발표하였습니다. 1998년 이후 8% 성장을 유지한다는 전략을

7% 성장률로 수정을 한 것입니다. 그동안의 높은 성장률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막기 위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일단 올해까지는 8%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7% 성장도 충분히 높은 성장률이기 때문에 당장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유가의 계속적인 상승으로 금요일 장에서 하락을 하였습니다. 다우 차트와 WTI (4월 인도분) 차트를 보겠습니다.

 

* 다우 

 

*WTI 4월 인도분

 

미국 증시는 리비아 사태가 격화 되면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불안감에 하락을 하였지만, 2월 비농업부분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2천개 증가 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2월 실업률도. 8.9%로 발표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질적으로 미국 증시는 회복세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주 코스피는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금통위등 많은 이벤트들이 예상 되고 있습니다.

선옵 만기일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와 단기 급등으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상승의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리비아 사태의 극적인 해결이 없다면 금리 인상도 쉽게 꺼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 관심종목: 하이닉스, 두산 인프라코어, 삼성화재, LG화학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