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악재의 끝은 어디인가?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도 리비아 악재에 휘청이면서 0.57% 하락한채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의 오늘 장중흐름을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갭하락으로 출발을 한채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장중한때 1921포인트까지 하락을 하면서 1928.2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리비아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큰 폭의 하락을 한 것이 오늘 코스피의 하락의 원인이라고 보여집니다.

 

리비아의 사태가 언제 끝날 것인지를 가늠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참 힘든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예측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태를 긍정적으로 살펴보자고 하자면, 오늘의 거래량이 무척 적었던 것이 어쩌면 증시의 바닥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하락을 하면 언젠가는 상승을 하게 되어있듯이, 하락이 지속되다가 어느시점에서는 거래량이 줄면서 매물이 사라지면서

증시가 턴어라운드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하락추세에 있던 주식이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기간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주식이 추세를 전환하여 상승을 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만, 하락폭이 줄면서, 어느정도 바닥에 가까워 지고 있지 않냐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물론 이것은 과도한 긍정적 생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도 역시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는 이어졌으며, 732억원의 주식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선물 시장에서는 1,209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리비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붉어지면서 건설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고, 항공, 조선 업종 역시 약세를 보인 하루 였습니다.

 

다른 아시아 권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중국

 

2. 대만가권

 

3. 홍콩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어제의 큰 폭의 하락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2월 ADP 민간고용 지표는 21.7만명으로 발표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가가 다시 상승을 하면서

증시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 연준의 미국 경기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밤은 애플의 아이패드 신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하루 입니다.

 

증시는 이번주에도 리비아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바닥을 찍고 서서히 상승추세로 전환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모든 사태들이 잘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