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휘둘리는 코스피, 급등으로 마감

6/10 주식이야기

 

 

어제는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코스피가 오늘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급등  했네요.

어제는 외국인의 10,000계약이 넘는 순매도가 급락의 원인이었는데, 오늘은 11,000계약이 넘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급등의 주원인이었습니다.

 

장초반 크라이슬러 매각 승인 소식이 이루어 지면서 코스피와 선물이 급등을 시작한것 같습니다. 미국선물 시장이 상승함에 따라서 코스피도 상승을 했구요.

 

오늘밤 미국 다우가 상승할거란 분위기가 커지면서  어제의 하락폭을 다 만회하였습니다.

 

아시아의 증시가 다 크게 상승을 했기때문에 오늘밤 다우에도 더 좋게 작용할것 같습니다.

 

하루사이에 급변하는 주식시장을 보면서 좀 황당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만 코스피가 상승을 했으니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ㅎㅎ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들어오면서 한때 13000계약 이상 순매수가 들어오기도 했었습니다. 내일이 만기일이라는 부담감 보다는 미국쪽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에도 만기일에 별 문제 없이 끝났던것을 떠올렸던것 같습니다.

 

어쨌든 외국인의 선물 잔고가 오늘 급격히 늘어났기때문에 내일 장은 필히 조심을 해야 될거 같습니다.

 

기관은 오늘 8000계약이 넘는 선물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도 2000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장막판 매도세를 줄여 나가면서 장 분위기에 편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난달 만기일에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12000계약이 넘었었는데, 내일도 상당량의 순매도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예상: 오늘밤 다우는 1% 이상 상승을 할것이 분명하고, 2%를 넘기면 코스피가 만기일 부담을 떨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을경우 전강 후약을 보이면서 장막판으로 갈수록 불안한 장세를 보일것 같습니다.

 

시초가가 고가 일것 같습니다. 시초가 매도 예상하시고 내일 맞으시길 바랍니다.

 

즐투 성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