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종합차트
오늘은 배당이 있는 종목들이 배당락이 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배당락은 배당이 있는 만큼 주가가 하락을 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5% 배당을 먹고 나면 다음날 5% 하락출발이 되는 것이 배당락입니다.)
따라서 배당이 있는 종목들은 오늘 갭하락 출발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오늘 증시가 상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사람들은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오늘 10포인트가량 상승을 한 2043.4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장초반 아주 소폭 하락을 하는듯하다가 이내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2040선 위로 올라서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종목들의 배당률이 1% 정도인데, 따라서 오늘의 배당락은 1% 정도가 예상이 되었고, 2033포인트에서 장이 마감이 되었던 어제 종가
를 기준으로 보면 20포인트 정도 하락을 해도 그것이 보합권이 될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1%(20포인트) 하락을 한 2013포인트정도에서 장이 머물 것이라고 예상이 되었지만, 오늘은 배당락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장이 상승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제 개인투자자는 4,873억원의 주식을 순매도를 하였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배당을 먹는 것보다 배당락에 대한 우려가 더 컸었다고 해석이 되는데, 오늘의 장 흐름을 보면, 개인들이 배당락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주식을 매수에 나선 것 같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21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도 69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거래량이 급감을 한
상태여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는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고, 외국인과 기관이 관망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내년도에 대한 기대감을 오늘 표현을 한 것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어제 배당락에 개의치 않고 순매수를 하면서,
개인 외국인 기관투자자 모두 내년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징주들은 배당률이 높았던 통신업종, 외환은행, 강원랜드등이 배당락이 크게 나면서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반면에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등이 강세를 보인 하루 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현재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북동부의 폭설과 연말 휴가로 미국 증시는 현저히 적은 거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지만, 2011년 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의 증시는 소폭 상승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2010년의 증시의 마지막 날입니다. 31일은 휴장입니다.
윈도우 드레싱으로 인한 상승이 예상이 됩니다.
한 해동안 주식 투자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아마 글을 쓸 예정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한해 동안 좋은 수익률 있으셨기를 바랍니다. 올해 수익률이 안좋았다면, 그에 원인을 찾고, 내년에는 더 좋은 수익률을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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