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코스피 2000선을 돌파 할 수 있을까?

책에봐라_1 2010. 11. 7. 20:27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금요일날 장초반의 상승폭을 다 내주면서 하락반전하면서 1938.9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요일 코스피의 장중 흐름을 보겠습니다.

 

 

미국 증시가 목요일밤 FOMC에서 나온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으로 급등을 하였습니다.

이에 코스피가 금요일 개장과 동시에 단숨에 1960선을 돌파하면서, 2000포인트 돌파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들이 많이 나오면서, 장초반의 상승폭을 다 잃어버렸고, 장마감시에는 오히려 하락 반전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수급상으로 보면, 외국인이 7,97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091계약의 선물 순매도를 보여주면서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외국인들은 매도를,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외국인들은 매수를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39억원, 4,381억원의 현물 순매도를 보여주면서 차익실현의 빌미를 개인과 기관이 제공하였습니다.

 

최근 너무나 급격한 상승으로 금요일을 계기로 조정을 겪은 것은 추가 상승을 위해 긍정적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금요일은 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전자등 IT 관련주식들이 상승을 하였고, 특히 일본의 반도체 생산업체 엘피다의 감산소식으로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에 큰 호재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외국인의 8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는 증시의 추가 상승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었고, 계속 되는 유동성 장세는 결국 외국인들의 코스피시장

유입을 의미하기 때문에, 코스피에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미국도 금요일날 주중 3대 이벤트(선거, FOMC, 고용지표 발표)중 하나인 고용지표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다우 차트 보겠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전월대비 비농업부문 일자리개수가 15만1천개 증가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6만개의 일자리가 증가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실제로는 15만1천개의 증가를 보여주면서, 고용시장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목요일날 급등을 하였던데 대한 조정장으로, 고용지표 호재가 장의 상승을 이끌 지는 못하였습니다.

 

미국 장도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을 한 차례 겪은 금요일 장세라고 보여집니다.

 

코스피는 1950선에서 1차적인 매물이 많이 나오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이 되야

코스피의 2000선 돌파가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조정은 충분히 예상이 되지만, 연말의 랠리를 생각해보면, 2000선 돌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말 잘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