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매매 방법

안녕하세요 주식 블로거 책에봐라 입니다.

 

월요일날도 휴일 이신 분들에게는 긴긴 휴가가 되겠네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의도하지 않게 글을 쓰다보니 일요일날 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매매 방법이 포스팅 되는군요.

 

글 쓰기에 앞서,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여서 싸우지들 마세요. ^^)

 

오늘은 초보투자자들이 많이 하고 있는 방법이라 생각이 되는 낙폭과대주 공략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낙폭과대주는 관심종목에 있는 종목 중에, 최근 하락폭이 커서 주가가 바닥에 있다고 생각이 될 때 매수를 하는 방법입니다.

 

주가가 요즘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갈때면, 주도주들이 너무 비싼 가격에 있다고 생각이 되어  그나마 괜찮은 종목 중에 어느정도 낙폭이 있고, 조정을 많이 겪은 종목들을 공략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낙폭 과대주 종목 공략에 있어서 유의 해야 될 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이닉스 종목을 예로 들겠습니다.

 

하이닉스는 지난 거래일에서 6.64% 상승을 하며 양봉을 만들면서 60일 이평선 근처까지 도달을 했습니다.

그동안 기관과 외국인이 내다 팔면서 최근 4개월 정도 안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밑에 처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돌아섰고, 외국인이 다시 들어오면서 큰 반등을 주었습니다.

 

위의 경험을 토대로 유의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방법들은 전부 배제 하였습니다.

 

1. 종목 선정은 꼭 우량주로 하자 : 낙폭과대주의 투자가 위험한 이유는 주가가 땅굴을 파고 밑으로 계속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밑에 엘앤피아너스 의 예를 보겠습니다.

 

 

주가가 2,980원 고점에서 낙폭이 상당히 크게 나오면서 반등을 주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좋아할 종목이겠지요. 3000원근처에 있던게 지금

2000원이니까 한번 매수해볼까......

 

결과는....

 

 

 

실패....1000원 밑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중간에 투자자들이 손절을 할 수도 있겠지만, 손절을 안했다고 치면 반토막도 더 난거죠.)

 

그렇습니다. 기업선택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종목에서 세계 1위를 향해 달리는 우량 기업이고,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

IT 종목으로서 주도주로 외국인들이 포트폴리오에 집어넣기도 좋으며, M&A 호재도 있고, 주가가 빠져봐야 2만원 밑으로는 갈 수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겠지요.

 

그러나 엘앤피아너스 (그냥 예를 들었습니다.) 적자 지속이 되는 기업에 돈이 없어 유상증자도 필요하고...등등...부실한 기업은 하락을 하면

끝도 없이 하락을 합니다. 끝은 있습니다. 상장 폐지. 

 

우량한 기업들은 하락이 어느정도 지속이 되면, 회사 자체 내에서 강구책을 마련하고, 실적 부진을 타개 하기 위한 노력이 있을 것이고,

LG전자 처럼 CEO 교체등 다시 반등을 위한 노력이 나올 것 입니다. 그래서 종목을 선정할때 우량주를 선정을 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내가 이 종목 잘 아는데, (남들은 잘 모르고..) 이 종목이 예전에 10,000원 하던 종목인데, 지금 6,000원 정도 하니까 낙폭 과대로 한번

공략을 해볼까 하면 위험 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본인이 정말 제대로 기업을 분석을 했고, 실적대비 주가가 저점이라면 충분히 매수가 가능하겠습니다.

 

초보자들은 그런것들이 잘못되는 경우가 많으니, 우량주로 선정하고, 또 코스피만 잘나가고 코스닥은 바닥을 기는 상황에서는 우량주 공략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2. 주가 매수는 언제 해야 하나?

 

낙폭 과대 종목을 매수할때는 항상 망설임이 있게 마련입니다. 조금만 더 떨어지면 매수하지..지금 샀다가 더 떨어지면 어떻하지? 등등

일종의 배짱이 필요하겠습니다. (주식 투자란 것이 일종의 감과 배짱 이 중요합니다. )

 

다음 종목은 삼성 SDI 입니다.

 

3거래일 전에 삼성SDI는 큰 거래량을 내면서, 큰 음봉을 맞았고, 실적우려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지분 전량 매각 루머 등이 원인이었는데,

루머가 나와서 급작스레 하락을 하는 종목은 2-3거래일 안에 안정을 되찾고 반등을 할 가능성이 매우 많다.

 

- 예상치 않은 루머를 공략하라.

 

 그 다음은 LG전자 입니다.

 예전에 제가 LG전자를 비추천종목으로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공략 실패가 LG전자가 답이 없는 제일 큰 이유였는데,

금요일 CEO가 바뀌면서 구LG 반도체를 경영 했던 점을 보면 하이닉스 인수도 점칠 수 있는 상황이고, 하이닉스 인수를 한다면 LG전자는

상황이 180도 바뀌게 되겠지요... 반도체얘기 만 해도 학을 띄었던 LG인데, 좀 바뀔 듯도 합니다.

 

- 이처럼 하락추세를 완전히 돌릴수 있는 호재를 찾아라.

 

 다음은 이평선 매매입니다.

 

위에 보시면 녹색선이 있는 60일 이평선 근처에서 주가가 어느정도 하락을 하면서 반등을 하였습니다.

이평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작게는 5일선 근처에서 매수를 할 수도 있고, 20일선도 가능합니다.

 

상승이 가파른 종목들은 20일선 매매가 좋고, 상승과 조정이 반복되는 에스원같은 주식은 60일선이 좋습니다. (이건 많은 경우에 수가 있기 때문에, 이평선을 잘 선택해야 될 듯합니다...설명하기에 복잡하네요.)

 

3. 쿨한 마음 가짐을 갖자

 

주식을 하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점은 내가 제일 처음에 생각했던 가격대까지 주식이 언젠가는 온다는 것입니다.

하이닉스가 3만원을 향해 달려갈때 2만원까지 밀리리란 생각을 누가 했겠습니까?

 

여러개의 종목에 여러개의 가격대를 정해놓고 매수를 기다리세요.

 

하이닉스 2만원, 삼성 SDI 15만원, 기아차 3만원, LG화학 30만원 등등

 

여러종목의 원하는 가격대를 설정하고, 그 가격대가 찾아오면 매수하시고, 그 가격대가 오지 않는다고 해도 가격대를 변경해서 추격매수 하는 것은 자제를 하시면 됩니다.

 

많은 종목 설정해 놓으면 원하는 가격대 오는 종목 한 종목 없겠습니까?

 

 

오늘도 글을 길어지고, 마무리는 해야겠고..이 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양준혁 선수의 은퇴를 축복 해야 되나요...아님...서운해 해야 되나요...아무튼 역대 최고의 야구선수 양준혁 선수의 은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