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 밀집모자는 겨울에 사라.
오늘도 코스피가 의미 있는 반등에 성공을 하면서, 코스피가 다시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먼저 코스피 분봉을 살펴보겠습니다.
항상 아침에 변동성이 크면서 저점을 찍으면서, 안좋은 상황을 만들고, 장후반부로 가면서 장을 끌어올리면서 양봉을 만들어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요즘 코스피 장세입니다.
좋게 보면 코스피가 저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볼 수 있지만, 나쁘게 보면, 오늘도 외국인이 1,375억원 순매도를 하면서 지수를 억지로 끌어올린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외국인이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몰래 빠져나가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오늘 차트 흐름을 보면 아주 좋은 흐름이라고 보여지지만, 이상하리만큼 좋은 차트 모습이 왠지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양상입니다.
이제 며칠전 갭 하락으로 발생했던 갭은 다 메꿔졌고, 1757선위에는 매물이 있기 때문에 매물을 뚫고 계속 상승이 가능한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차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긍정적인 것은 미국 선물 시장이 강보합권에 머무르면서 갭상승을 예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다우지수가 상승 마감을 한다면, 외국인이 내일은 매도를 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간주 되기 때문에, 외국인이 내일도 매도를 한다면 이것은 필히 이상한 조짐으로 해석을 해야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일 외국인의 포지션에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은 작은 호재들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소비 행태를 잘 보여주는 2 기업들의 실적이 괜찮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월마트와 홈디포(미국 주택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파는 하드웨어 업체)의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면서 개장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만들었습니다.
또 개장전 발표된 7월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보다 1.7% 증가하면서 좋은 모습이었지만, 7월 건축 허가는 감소하면서 혼조세를 보이는 지표를 보여주었습니다. 7월 건축허가는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7월 미국의 생산자 물가 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을 하면서 경기회복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다우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니 안심을 하고 내일을 맞이해도 될 것 같고, 외국인의 포지션만 잘 확인하고 매매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안전한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식 이야기 > 이번주 시장 예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블 딥'우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0) | 2010.08.22 |
---|---|
외국인이 다시 돌아온 코스피 (0) | 2010.08.18 |
코스피 바닥을 찍은 것인가? (0) | 2010.08.16 |
코스피, 상승을 위한 조정인가, 하락의 시작인가? (0) | 2010.08.15 |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큰 코스피 장세. (0) | 201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