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의 매물 소화 과정?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 사고 팔고 쉬어라. 쉬는 것도 투자다.

 

주말들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휴가 중이신 분들도 많겠네요. 쉬는 것도 투자라는 명언을 오늘 꺼내들었습니다. 쉬면서 머리를 식히고, 새로운 전략을 짜서 주식시장에 돌아오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쉬지 않고 글을 쓸예정입니다..아마도..)

 

금요일로 거슬로 올라가겠습니다.

 

위에 차트를 보시면 최근 3거래일의 캔들을 보면 밑에 긴 꼬리를 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긴꼬리는 저점을 찍고 반등을 했다는 얘기입니다. 차트로 보겠습니다.

 

먼저 8월 6일(금)차트 - 1769선을 찍고 (주말을 앞둔 매물이라 생각됨.) 매수세가 쭉 들어오면서 1780회복

 

그 다음 8월 5일 (목요일) 차트 - 초반에 매물이 나오다가 오후장들어 1775 밑에서 부터 매수세 들어와서 1780선 회복.

 

 

그 다음 8월 4일 수요일 - 1774선을 찍고 매수세가 많이 들어오면서 1790선 돌파.

 

위에서 보시는 대로 1775선 밑에서는 3일연속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일단 주가는 2년만에 고점에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나 2년전 매물, 펀드환매 매물등이 많이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러한 매물들이 계속 나오고 있기때문에 증시는 장중에 계속 저점을 찍고 있고, 매물이 많이 나온다 하더라도 1775선 밑에서는 저점매수(?) 가 들어오면서 긴 꼬리를 단 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떨어지면 매수를 할려는 사람이 많은게 코스피의 상황입니다. 추가적인 상승을 내다보고 지금쯤 다들 들어온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정적으로 해석을 하자면, 꼭지에 물릴 위험이 있다라고도 보여지지만, 긍정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시점입니다.

 

금요일 장에서도 외국인이 453억원 매도를 하였지만, 매도세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염려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간 하락폭이 컸던,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반등에 성공을 하였고, 은행주의 상승이 있었고, 조선업종이 크게 상승을 하였던 장으로 미루어 본다면, 증시는 추가 상승이 가능한 시점이고, 키맞추기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은행업종과 조선업종은 경제가 좋은 시점에 오를 수 있는 주식이기에 현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고용시장인데,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 자수는 13만 1000명으로 전망치보다 크게 감소하였고, 7월 민간 고용지수는 예쌍치에 못미친것으로 나왔습니다.

 

미국의 소비가 약하다고 경제지표가 나온 상황에서 고용 시장이 회복이 되지 않는 다면 미국인들의 소비도 나이질리가 없기 때문에, 고용 지표가 안좋게 나온 것은 상당히 안좋은 뉴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에 다우지수도 장중 한때 1% 넘게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종가는 불과 0.2% 하락을 한채 마감을 하였습니다. 주간 상승률은 +를 기록하면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고용시장이 안좋다는 뉴스가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를 하였습니다. 어찌 되었든 지금의 미국의 투자심리도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분명 한 것 같습니다.

 

악재가 나쁘게 반영이 되지 않을때가 장이 좋을 때 인것 입니다.

 

어쨌든 경제 성장의 둔화는 우리가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 문제 입니다. 미국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을 해야 되는 시점입니다.

 

코스피 증시가 지금 방향성을 찾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방향을 확 틀어버리는 경우 1700선 밑으로 까지 갈 수도 있으므로 경계를 늦추면 안될 것 같습니다.

 

주말 & 휴가 잘 보내시고,

 

성공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