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가 긍정적인 글을 썼었는데, 제가 글을 쓴 이후 다우지수도 하락을 시작하였고, 상반된 오늘 주식시장의 움직임이어서...다시 한번 미천한 제 내공을 깨달았습니다. 좀 더 신중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가 1600선까지 하락을 하였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1630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장만 가지고 분석을 하면 1600선에서 이평선과의 이격도가 커진 상태에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을 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장세에서는 바닥을 확인하는 차트 모양이 오늘 나오는 것 처럼 보이지만, 세계졍제는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바닥을 확인했다라고 섣불리 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일단 1600선은 좀 강하게 지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독일의 '네이키드 숏 셀링(무차입 공매도)' 금지안 발표 입니다.
(유로존 국채와 CDS(크레딧 디폴트 스왑), 독일 10개 금융주에 대한 무차입 공매도 금지방안)
공매도 라는 것은 주식(혹은 채권)을 먼저 빌려 고점에서 다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서 빌린 주식과 새로 매수한 주식의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인데, 네이키드 숏 셀링은 무차입 공매도로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로 매도주문을 내어서 주식시장의 하락을 부추기는 투자 방법입니다.
투기세력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인데, 일단 시장의 반응은 독일 정부에서 시장이 하락할 것을 예상을 해서 이런 제도를 만든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추가적인 하락이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재정 위기를 해결 하기 위한 방안은 세우지 못한채 투기세력을 막으려는 큰 효과가 없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어서 시장의 실망감도 더해진것 같습니다.
또한 채권에 대한 공매도가 막힌 투기세력들이 유로화쪽으로 공매도를 하면서 유로화의 공매도 집중이 예상되면서, 유로화의 추가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의 증시는 하락을 하고 있으며,
현재 시각 밤11시,
미국의 다우 지수는 약보합에서 출발 하여 소폭 반등을 한후 다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보다 0.1% 감소하면서 인플레 부담이 없고,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도 떨쳐진 것 같은데, 시장이 어떻게 반응을 할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반등을 줄 때마다 일정부분의 주식은 매도를 하여 현금비중을 높이는 방향을 계속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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