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허용이 독이 될까? 약이 될까?

5/21 주식이야기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허용에 대한 소식이 어제 전해지면서 그 영향이 오늘  주식에 영향을 준 하루 인것 같다. 노무현 정권 말기에 코스피가 2000을 찍고 하락 할때 사람들의 원성을 가장 많이 샀던것이 바로 공매도 였다.

 

주식이 하락장에 있을때 외국인의 공매도를 보고 있자면, 과연 개미들이 어떻게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주식이 하락장에 외국인들은 공매도로 사들인 주식을 매도하여 현재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떨어뜨리게 되고, 따라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 될수 밖에없고, 따라서 주식은 또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런 폐해를 알고 공매도가 한동안 금지가 되었는데, 이제 곧 공매도가 허용된다고 하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은 아닐것이다.

 

주식시장이 튼튼해 졌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유동성을 더 가져다 줄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오늘의 주식시장을 봤을때는 반가운 소식은 아닌것 같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힘을 잃고 하락을 하였다.

 

개인들이 현물 순매수를 3000억원 이상 하였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3000억원의 순매도를 하였다.

 

선물은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물이 많이 나와 하락쪽에 무게를 계속 실었던 하루였다.

 

장중 한때 1413선까지 떨어지는등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였으나 장막판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1420선을 지켜낸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밤 다우가 하락한다면 내일 코스피는 바닥권에서 강한 저점매수 세력들이 보일것 같습니다.

반대로 다우가 상승한다면 1430-50선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보일것 같습니다.

 

코스닥도 오늘 조정을 보였고, 내일 정도까지 조정을 보일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즐투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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