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돌파구를 찾은 수 없는 주식시장

책에봐라_1 2010. 5. 25. 22:51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도 코스피가 1530 포인트 선까지 빠지면서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종가상으로는 1560선을 회복을 하였지만, 코스닥은 6% 가까이 빠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져버렸습니다.

 

7거래일째 계속 되는 하락으로 주식시장은 매도 타이밍을 한번 주지 않은채 계속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반등이 나와야 할 자리에서 반등이 나오지 않는 주식 시장이 이어져 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긍정적인 점들을 찾으면서 내일 장에 대한 희망을 갖을 수 있었는데, 지금의 시장 상황으로 봐서는 과연 어디까지 얼마나 더 하락을 할 것인지에 주목을 해야 될 때인것 같습니다.

 

세계 증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럽의 악재가 한국시간 저녁에 터지고, 그 악재가 미국 시장 개장전 하락을 야기하면서 미국 시장을 하락하게 하고, 미국 시장의 하락은 다음날 아침 아시아 장세의 약세를 야기합니다.

아시아 장세의 약세는 다시 유럽의 악재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처럼 지정학적 리스크는 세계 증시를 흔들만 하였습니다.)

 

지금 5월 25일 10시 30분 현재 미국 시장은 2프로가 넘게 하락을 하면서 장을 시작 할 것 같습니다.

 

스페인 의 은행 국유화와 은행 합병 소식이 나오면서 그리스의 악재가 유럽 전체로 확산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대한 우려감이 나오면서, 이제 유럽발 금융위기가 제2의 리먼사태가 될 것인지 아닌지에 귀를 귀울여야 될 때가 온것 같습니다.

 

문제는 오늘 다우가 보합권에서 마무리를 하면 내일 우리 증시는 오늘 낙폭이 과대했던 것에 대한 반등이라도 장초반 나올 수 있을 것인데, 오늘 다우가 또 급락을 한다면 내일 우리는 또 다시 하락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시장이 패닉에 빠졌을때가 매수를 해야 될 때라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매수를 들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강심장을 요구 하는 지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보유주들의 손실이 다들 크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자칫 세계 경제가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더 큰 손실을 막기위해 어떻게 해서든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야 되는 것이 안전한 투자 방법인것 같습니다.

 

코스닥 의 중 소형주들은 낙폭이 크고 손실폭이 큰 종목들 먼저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낙폭이 큰 애들은 반등을 노려서 매도를 하시고,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우선 순위로 매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증시가 빠졌음에도 아직 잘 버티는 종목이 있다면 계속 보유를 하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6월 중순 까지만 버티면 주가가 반등을 할 확률이 아주 높아 보이지만, 주식 이라는게 위험성을 줄여나가는 것이 오랫동안 주식 시장에서 살아 남는 방법인거 같습니다.(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 것이라고 하네요.)

 

미국 시장쪽에서도 결국은 증시가 반등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경제 회복을 더디게 만들 것이라는데 대해서는 모두가 수긍을 하는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미국도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다우의 향방을 예의 주시해야 겠지만, 부정적인 뉴스들로 가득 할 것 같습니다.

 

1520 선이 지지가 되지 않으면 1450선까지도 하락이 가능 할 것이로 보여지는 차트입니다.

 

아깝지만 매도를 하면서 현금 비중을 늘려나가면서 다음 타이밍을 노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제 종목도 매도 할 생각하니 안타깝지만,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여기서 잠시 쉬어가야 겠네요.

 

마음 편히 먹으시고, 주식이라는 것이 잘 될 때가 있고, 잘 안될 때도 있는 것이라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