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추천종목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주식에 미치는 영향

책에봐라_1 2016. 9. 18. 19:04


안녕하세요. 책에봐라 입니다.

오랜만에 또 글을 다시 쓰려고 합니다.


실질적인 추천주 및 종목 매수 방법들에 대해서 제가 연구하고 있는 것, 알고 있는 것들과 함께 많은 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유상증자와 주식 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살짝 이론적인 부분도 있는데 깊게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현실적인 (돈과 관련된) 부분이니 나름 흥미 있으실 것 입니다.




유상증자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들이 있습니다.


1) 제3자배정 : 말그대로 제3자 (새로운 인물)에게 유상증자를 함. 

- 예시 : 운영자금(재무제표가 엉망인기업) 이나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3자로 부터 유치할때 현재가의 (일반적으로) 90%의 가격으로 주식을 발행하면서 자금을 확보하게 됩니다.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망해가는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기도 하고, 최대주주가 바뀌고, 사명이 바뀌면서, 신사업으로 진출 (하려고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 제3자배정이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 : 재무상태가 좋지가 않은 상태에서 (재무개선기대감), 상당한 액수의 금액을 유증으로 발행하게 된다면, 분명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신사업 진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단기적으로 호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런 기업들은 상당한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제3자 유증을 하는 기업은 재무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하락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 접근을 추천합니다. (초단타 3-5%) 


2) 주주배정 유상증자 : 기존 주주들에게 유상증자를 하고 30% 정도의 시장가 할인이 들어갑니다. 

3)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 기존 주주들에게 유상증자를 하고, 모자라는 자금은 일반공모( 일반 사람들이 청약하게 끔)로 모집합니다.

4) 일반공모 : 기존주주들 배제하고, 모든 금액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모집합니다.


4번의 경우, 아주 네임밸류가 있는 기업이 아닌 경우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모집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게 됩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못하는 기업이 일반 공모를 한다고 생각을 하면, 돈줄을 못 찾아서, 코흘리개 돈 모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3자 배정은 단기적인 추가 급변의 요소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늘 제3자 배정을 한 기업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원양자원 (말이 많은 기업입니다.) - 분봉 차트


* 중국원양자원은 8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증 (BVI (페이퍼컴퍼니로 유명한 국가)의 유한공사)에 대한 공시를 9월 7일 장이 끝난 5시 40분 경에 발표하고, 다음날 2400원에 시작을 하여 2475원까지 하락후 계속 떨어져서 1850원에 마감을 하였습니다.



미동앤씨네마 - 분봉차트


* 82억 규모의 유증결정이 전날 9월 12일날 장이 끝난 후 오후 5시넘어서 있었고, 다음날 장이 열리면서 시초가가 8700원이었고, 고가가 9070원이었습니다. 물론 그 후에 하락을 하였으니, 초단기적인 대응이 필요했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기업은 우리로 입니다.


우리로



* 유상증자가 연휴 직전인 9월 13일 오후 5시가 넘어서 발표가 되었고, 20억원 규모의 유증 + 50억 규모의 전환사채 입니다. 

대규모의 자금이 새로 유입이 되고 있고, 현재 재무제표가 그리 좋지는 못한 상황이어서, 분위기 반전이 가능한 기업으로 보여집니다.


9월 19일 장이 열리면 장초반 급등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한 조건이라고 보여집니다. 9월 13일 시간외에서 2800원 (현재 종가는 2,645원)까지 거래가 되었습니다.


* 9월 19일 장 대응 : 시초가 매수 후 3-5프로 초단타 이익 실현 후 매도


다음주에 해당 3개 기업에 대해 팔로업 글을 다시 작성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에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