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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격 제한폭 확대에 따른 주식 시장의 변화

책에봐라_1 2015. 6. 14. 21:15

안녕하세요


내일 부터 코스닥과 코스피의 상한가 하한가 기준이 현행 15% 에서 30% 로 약 2배 가량 상승을 하게 됩니다.


10,000원 짜리의 주식 'A' 가 있다고 치면 


1일차 30% 상한가를 맞으면 13,000원

2일차 30% 상한가를 맞으면 16,900원

3일차 30% 상한가를 맞으면 21,900원

4일차 30% 상한가를 맞으면 28,400원

5일차 30% 상한가를 맞으면 36,900원


엄청난 수익을 1주일 안에 볼 수가 있는 제도 입니다. 'High Risk, High Return' 인 셈이죠.


반대로 5일 연속 하한가를 맞게 되면


10,000원 짜리의 주식 'B'가 있다고 치면


1일차 30% 하한가를 맞으면 7,000원

2일차 30% 하한가를 맞으면 4,900원 (반토막)

3일차 30% 하한가를 맞으면 3,430원

4일차 30% 하한가를 맞으면 2,400원

5일차 30% 하한가를 맞으면 1,680원


어찌 보면 상당히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내 종목이 3일연속 상한가에 올라서 2배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것 보다 3일연속 하한가를 맞을 확률이 더 커보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위험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코스피 및 코스닥 대형주의 경우 급등 급락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주식 가격 제한폭 확대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메르스 관련주 등 테마주 등의 변동 추이를 지켜보면서, 상한가로 가는 경우, 하한가로 가는 경우에 대해 많은 관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글은 테마주 혹은 급등 급락 주들을 예로 들면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형주들의 경우, 작전세력들이 어떤 식으로 주가를 움직일 것인지도 많은 관찰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 코스피



코스피의 경우,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 위축,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경제성장률 저하 등 악재가 산재하고, 호재는 부족한 가운데, 120일 평균선이 위치한 (사진속의 보라색 선) 2020선을 지지하는 것이 박스권으로 가느냐 하락 추세로 전환하느냐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코스피가 애매해진 상황에서 코스닥의 중소형주에 대한 매력이 (주식 가격폭 확대로 인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코스닥 중소형주입니다.) 더 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 다우지수


미국 증시 또한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금리인상 우려가 지속이 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코스피 및 코스닥 특징주


- 삼성물산 : 삼성과 엘리엇의 싸움으로 인해 주가의 변동폭이 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방해하는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일지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엘리엇이 다양한 카드를 들고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간내에 많은 뉴스들이 나오면서, 7만원 밑에서의 삼성물산은 매력적인 가격이 될 것이고, 7만5천원선 이상에서는 매도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KCI & 바이오랜드 : 화장품 주들이 급락 후 반등을 보여주는 시점에서 화장품 관련주들의 반등이 보여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정적인 주식


- CJ CGV

- CJ프레시웨이

- CJ제일제당

- 신세계푸드

- 하림 / 하림홀딩스

등 경기와 크게 관계 없이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주식들이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입니다.


다음주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좀 더 많은 공부를 통해 좋은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