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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발언은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책에봐라_1 2011. 6. 8. 22:41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예전과는 다른 버냉키의 다소 부정적인 발언이 오늘 증시의 하락을 야기 한 것 같습니다.

장초반은 증시가 상승을 했었던 것을 보면 버냉키의 발언이 증시의 하락의 주원인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 증시는 버냉키의 발언이 증시의 호재인지 악재인지 판단을 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미국 증시가 오늘밤 어떻게 되는지 보고 판단을 하겠죠.)

 

결과적으로보면 분명 악재라고 보여집니다. 밑에서 추가로 설명하겠습니다.

 

 

 

코스피가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낙폭을 축소 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오늘도 소폭이지만 있었습니다.

 

 

버냉키의 발언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간밤 버냉키의 가장 큰 요점은 "3차 양적완화(QE3)는 기대도 하지 말라" 는 것입니다.

상품가격의 급등등 QE2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팽배해 있습니다. 미국도 조금씩 물가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상황에서 QE3 를 시행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것을 버냉키는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최악의 상황이 오면 QE3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예상이 있기에 지금과 같은 불안한 상황에서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실낱 같은 끈을 싹뚝 잘라버렸으니, 투자자들은 다소 실망을 하였습니다.

 

또 한가지 부정적인 것은 버냉키의 다소 부정적인 표현 입니다.

 

예전까지 버냉키는 미국 경제의 상황을 다소 잘 포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제밤에는 경기 회복의 속도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더디고,

고르지 않게 진행중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포장을 없애 버렸습니다.

 

다만 현재 미국 경제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견해라고 보여집니다.

 

버냉키의 다소 현실적인 발언은 미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기 때문에, 더 이상의 포장은 필요없다라고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긍정적인 견해) 그러나 버냉키의 발언만 보면 도대체 미국 경제는 언제 회복을 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버냉키가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꺽어버리고, QE2 종료후에도 완화정책을 교묘하게 펼치면서, 유동성을 계속 유지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증시의 긍정적인 점은 낙폭 축소 와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현물에서 918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었고, 4,423계약의 선물 순매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오늘 생겼습니다.

(어찌되었든 장이 안좋다면, 외국인의 포지션과 관계없이 하락을 하겠죠.)

 

오늘 장의 특징주는 불안한 경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값 상승이 예상 되면서, 그동안 낙폭이 컸던 고려아연이 크게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내일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입니다.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이 되오니,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은 하루 쯤 쉬면서, 새로운 종목 발굴에 힘을 쓰시길 바랍니다.

 

 

환율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1. 원/달러 : 코스피의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을 보이는 듯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가 없으니 방향성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 달러 유로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중국 증시가 조정을 끝내고 상승을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다른 아시아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을 하면서, 버냉키의 발언에 방향을 못잡는

모습입니다.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금가격은 최근 급등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하락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버냉키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인 것 같습니다. QE3 에 대한 일말의 희망도 없는 상황이니 매물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생각보다 낙폭이 크지 않거나 반등이 나온다면, 증시에는 긍정적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연준은 오늘 미국 동부시간 2시에 미국의 경기전망을 담은 베이지북을 발표합니다. 어제 버냉키의 발언과 비교하며, 연준의 경기에 대한

견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