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도 장중 다소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다가 저가매수세가 계속 들어오면서 상승 반전하면서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는 장중 한때 2070선이 무너졌었고, 오늘은 장중한때 2060선 밑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포르투칼의 구제금융 우려가 나온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후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면서 상승반전을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개인은 957억원의 순매수, 기관은 685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었고, 외국인은 1,013억원의 순매도를 하였습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외국인은 순매도를 하였고, 기관과 개인이 저가매수에 참여를 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외국인도 오늘 동시호가에서
1700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면서 장막판 대량매수를 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 하였습니다.
외국인이 동시호가에 많은 물량의 주식을 순매수 한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동시호가에서 이런 큰 폭의 변동성은 이번주 목요일 옵션 만기일에서 또 어떠한 일이 벌이질지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합니다.
2010년 11월 11일 동시호가에 3% 가량 하락을 했던 도이치 사태를 떠올린다면, 2011년 1월 옵션 만기일은 동시호가에 큰 폭의 상승이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옵션 만기일 동시 호가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유로존의 위기가 이번주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그동안 좋은 흐름을
보여줬던 보험주들이 오늘 하락을 하였고, 건설업과 증권업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럽의 포르투갈의 위기가 증시에 큰 영향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이 되면서, 일단 이번의 유로존 위기도 쉽사리 지나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본 재무상이 유럽재정안정기금이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럽증시가 반등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렵하였습니다.
또 한가지 특색있었던 점은 코스닥의 상승세가 꺽이면서 오늘 하락반전 하면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의 1월 반짝 효과가
다시 반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들게 합니다.
미국 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오늘 강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됩니다. 미국 장도 역시 유로존의 위기에서 벗어 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상의 유로존의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해소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동안의 상승장이 어제의 조정으로 다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코스피는 옵션만기일 우려, 금통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지만, 오늘의 상승으로 저가매수세에 대한 열망이 어느정도 있는가에 대해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