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넘어갑니다...내일을 기대할뿐 입니다.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비교하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코스피 일봉입니다.
'코스닥' 일봉입니다.
상단의 차트는 코스피이고, 하단의 차트는 코스닥입니다. 코스피 차트는 그동안 제가 계속 차트를 올렸기 때문에 익숙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코스닥 차트는 오랜만에 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압니다.
오랫동안 소외 받았던 코스닥이 이제 코스피와 키맞추기를 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코스피는 오늘 외국인들의 선물 대량 매도로 다소 큰폭의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0,390 계약의 선물을 순매도를 하면서 선물 순매도로 인해 악화된 베이시스는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면서
지수를 큰 폭으로 하락 시켰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차트의 오늘 흐름을 보겠습니다.
18일 코스피 차트 입니다.
18일 코스닥 차트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정말 정반대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개인이 3,556억원의 순매수, 외국인 449억원의 순매수, 기관 1,481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코스닥은 개인이 841억원의 순매도, 외국인 131억원의 순매수, 기관 764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소폭이나마 이어가면서, 선물의 외국인 순매도 하고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외국인 세력중에 'hot' 머니 들은 매도를 하고 빠져나갔다고 생각이 되고, (환율이 오늘 7.9원 오른 1,119.30원으로 마감한 것도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인한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를 단기적 자금이 빠진 것으로 보이고, 그 원인은 그동안 상승을 한 코스피/선물 에대한 차익실현 혹은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약발이 다 떨어져 간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오늘 코스피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던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업종이 하락한 것을 보면 일본의 엔화 환율 시장 개입에
따른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 악화에 대한 우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세력이 그동안 많이 들어왔는데, 그 세력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미국 시장에서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장전에 발표된 시티그룹의 주당 순이익이 7센트로서 전문가 예상치인 5센트를 넘어선것으로 나오면서, 강보합 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조정장세가 있을 수도 있지만, 3분기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오늘의 우리 증시의 외국인 선물 순매도는 조심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선물 지수와 KP200 지수의 차이를 나타내는 베이시스를 살펴보시고, 내일도 베이시스 악화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지 않는지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는 코스닥쪽 종목에서 수익률을 내셔서 코스피쪽의 손실을 만회를 하는 흐름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