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 내가 사면 상투, 내가 팔면 바닥
오늘도 코스피가 상승을 하면서 187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요즈음 정말 코스피가 하루의 조정도 길다 싶을 정도로 매일 매일 꾸준하게 상승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분봉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은 밑에 긴꼬리를 달았습니다. 장중에 저점을 찍었다가 (1861선에서 저점 형성) 장막판에 급반등을 하면서 동시호가에 많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연고점을 다시 경신 하였습니다.
이제 코스피의 상승은 삼척 동자도 아는 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두가 상승이라고 믿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이 쉽게 오르지는 않습니다.
오늘처럼 1870선 돌파한후에 매도세가 나오면서 '고점이 아닌가?' 싶은 시점을 만든후 매도물량이 나오게 만들면, 코스피의 상승을 확신하는 투자자들도 매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와버립니다. 그러고 나면 다시 장을 끌어올리는 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자신들의 카드 (매수 / 콜)를 들키지 않기 위해 눈치를 보다가 장막판에 매수를 들어간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시점을 장시작 전에 설정하시고, 그 시점전에는 매도를 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가 하락을 하여도 코스피가 상승을 하는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단 외국인 투자자들이 (단기성 자금인지 중.장기성 자금인지는 일단은 신경쓰지 않더라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외국인이 4,210억원의 순매수를 하면서 장을 떠 받쳤습니다.
차트를 살펴보면 코스피가 고점에 있다는 느낌 혹은 상승세가 아주 강한 장세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고점이라 생각하고 매도를 할 시점이고, 상승세가 강해서 추가 매수에 들어갈 수도 있는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주식을 새로 매수를 해도 괜찮은 것일까?
일단 주식은 추가 상승이 더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동성 장세가 하루아침에 끝나버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상투 잡힐 가능성이 꽤 크다고 보여집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최소한 10% 정도의 수익을
예상하고 주식을 매수를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10%정도 상승을 할려면 코스피가 2000포인트 근처까지 상승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10% 정도의 수익률도 나지 않는 다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쉽게 하지 않을 것으로, 그러다 추세가 꺽인다면, 상투 잡히는 장세이고,
물타기, 장기 투자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빠지는 실수 입니다.
따라서, 매수를 한다면 방망이를 짧게 잡고, 그렇지 않으면 매수는 위험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미 보유를 하고 계신 종목에 대해서는 충분히 길게 끌고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국 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장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인 45만 7천건보다 낮은 45만 3천건으로 나오면서 강보합세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1.7%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1.6%보다 높게 나오면서 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럽쪽은 아일랜드의 은행권 구제금융 비용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의 금융권 위기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증시는 크게 관여하지 않고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시가 상승을 하는 요즘 같은 장세는 금요일에 저점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내일 아주 조금 추가 매수를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점이 나온다면 추가매수 가능)
좋은 밤 되세요.